풍설장홍장 (40화)

대초의 공주 초조와 소년 장수 배형은 소꿉친구로, 두 사람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자 했으나 뜻밖에도 배형이 패전하여 북적의 왕족 탁발삭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초조의 화친 혼례 날짜는 마침 배형의 출인일과 겹쳤고, 그녀는 혼례복을 입은 채 관을 열어 애도하다 탁발삭에게…

대초의 공주 초조와 소년 장수 배형은 소꿉친구로, 두 사람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자 했으나 뜻밖에도 배형이 패전하여 북적의 왕족 탁발삭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초조의 화친 혼례 날짜는 마침 배형의 출인일과 겹쳤고, 그녀는 혼례복을 입은 채 관을 열어 애도하다 탁발삭에게 납치되어 온갖 모욕을 겪었다. 탁발삭은 그녀에게 집착적인 애정을 품고 비위를 맞추며 감화시키려 했다. 진실을 알게 된 초조는 거짓으로 순종하며 섣달그믐 밤에 독을 써서 함께 죽으려 했으나 탁발삭은 죽지 않았고, 초조는 목숨을 걸고 도망쳤다. 원수의 피를 잉태한 것을 발견하고 그녀는 배형의 의관총 절벽까지 끝까지 도망쳤다. 탁발삭의 위협과 항복 권유에 직면하여 초조는 죽을지언정 굴복하지 않고, 독이 발작하여 무덤 앞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탁발삭은 남은 평생을 후회와 악마 같은 악몽 속에 깊이 빠져 지냈다.

풍설장홍장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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