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떨어진 신선 (32화)
현대 공대생 임소는 타임슬립 후 문벌 귀족들이 득세한 양국에서 눈을 뜬다. 본래 얼음을 얼리고 술을 빚으며 무협 소설을 쓰며 편안히 살아가려 했으나, 뜻밖에도 운명을 뒤바꾸는 가시밭길로 내몰리게 된다. 천하를 건 이 바둑판에서 그는 말도, 대국자도 아닌 채 판을 뒤엎고 규칙을 다시…
현대 공대생 임소는 타임슬립 후 문벌 귀족들이 득세한 양국에서 눈을 뜬다. 본래 얼음을 얼리고 술을 빚으며 무협 소설을 쓰며 편안히 살아가려 했으나, 뜻밖에도 운명을 뒤바꾸는 가시밭길로 내몰리게 된다. 천하를 건 이 바둑판에서 그는 말도, 대국자도 아닌 채 판을 뒤엎고 규칙을 다시 세우려 한다. 산골 마을에서 조정으로, 술잔을 기울이던 풍류에서 입헌군주제의 싹으로, 대포의 굉음이 냉병기 시대의 황혼을 찢어발길 때에야 온 세상은 깨닫게 된다. 안빈낙도를 말하던 젊은이가 이미 역사의 틈새에 화약을 묻고 문명의 유전자에 변혁을 새겨 넣었음을. 현대적 사고가 봉건 왕조를 어떻게 뒤흔드는지 지켜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