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독의 묵은 장이 사람의 마음을 비추다 (60화)

백년 장원 천딩지의 수석 장인 웨이창밍은 40년 동안 '봄에 누룩을 띄우고 여름에 장을 담가 가을에 기름을 뜬다'는 옛 방식을 고수해 왔다. 자본에 매장당하고 제자에게 배신당하며 온 인터넷에서 모함을 받을지언정, 15일 만에 염산으로 속성 제조하는 유독 간장에 결코 이름을 빌려주지…

백년 장원 천딩지의 수석 장인 웨이창밍은 40년 동안 '봄에 누룩을 띄우고 여름에 장을 담가 가을에 기름을 뜬다'는 옛 방식을 고수해 왔다. 자본에 매장당하고 제자에게 배신당하며 온 인터넷에서 모함을 받을지언정, 15일 만에 염산으로 속성 제조하는 유독 간장에 결코 이름을 빌려주지 않았다. 한 독의 묵은 장, 반평생의 곧은 절개. 가짜 인장 음모에 맞서 그는 20년간 목심에 숨겨둔 바늘 하나로 자외선 불빛 아래 거짓말을 꿰뚫고 위조범을 법의 심판대에 올린다. 풍파가 지난 후, 그는 진실한 청년 한둥과 함께 폐허에서 장독을 다시 세우고, 180일 동안 햇볕을 쬐어 깨끗한 첫물 원액을 빚어낸다. 이익은 융통할 수 있어도 양심은 에누리할 수 없다. 장독을 지키는 자는 결국 시장의 보답을 받고, 혼을 지키는 자는 장맛의 향기를 세상에 길이 전하리라.

一缸老酱照人心 · A Vat of Aged Paste Reflects Human Hearts

한 독의 묵은 장이 사람의 마음을 비추다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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