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생각에 마음의 경계를 비추다 (20화)

화원 심묵한은 비 내리는 밤 도액관에 잘못 들어섰다가 말하는 구리거울 '상경'을 줍게 되고, 인간의 마음을 비추는 세 가지 꿈속으로 끌려들어 간다. 망정탕을 청했다가 정인의 심장을 삼켜버린 서생, 마음으로 등불을 켰으나 서로를 잊어버린 세 벗, 우물에 빠진 지 3년 동안 남동생을…

화원 심묵한은 비 내리는 밤 도액관에 잘못 들어섰다가 말하는 구리거울 '상경'을 줍게 되고, 인간의 마음을 비추는 세 가지 꿈속으로 끌려들어 간다. 망정탕을 청했다가 정인의 심장을 삼켜버린 서생, 마음으로 등불을 켰으나 서로를 잊어버린 세 벗, 우물에 빠진 지 3년 동안 남동생을 구하겠다는 집념에 사로잡힌 자수가. 꿈마다 사람의 마음이란 무엇인가 묻자, 그는 차마 버리지 못함, 우정, 집착, 그리고 내려놓음이라 답한다. 세 꿈의 끝에서 구리거울이 갈라지며, 그가 300년 전 식심수를 봉인한 열쇠의 환생임이 밝혀지고 다시 봉인하려면 영원히 거울에 갇혀야 한다. 그는 살아 있는 사람의 마음으로 거울 속에 들어가 벽이 되어 상경을 자유롭게 놓아주길 택한다. 백 년 후 새로운 거울지기가 찾아오고 상경은 자유를 얻는다. 세 번의 꿈으로 마음을 묻고, 마음을 거울 삼아 사람의 마음을 비추며, 내려놓음으로 구원에 이른다.

一念间照心境 · A Single Thought Illuminates the Heart's Realm

한 생각에 마음의 경계를 비추다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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