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행렬의 유턴 (75화)

심씨 가문의 적녀는 혼례 당일 정안왕부의 문전박대를 당해 두 시진 동안 기다리며 시어머니의 온갖 구박을 견뎌야 했다. 때마침 진북세자의 어린 아들이 대중 앞에서 그녀에게 새어머니가 되어 달라고 청하자, 그녀는 단호히 백 채의 혼수 행렬을 돌려 그 자리에서 진북세자에게 재가한다.…

심씨 가문의 적녀는 혼례 당일 정안왕부의 문전박대를 당해 두 시진 동안 기다리며 시어머니의 온갖 구박을 견뎌야 했다. 때마침 진북세자의 어린 아들이 대중 앞에서 그녀에게 새어머니가 되어 달라고 청하자, 그녀는 단호히 백 채의 혼수 행렬을 돌려 그 자리에서 진북세자에게 재가한다. 서로의 필요에 의한 계약 결혼이었지만, 고씨 집안의 복수와 조정의 모함, 서왕의 역모에 맞서 함께 싸우며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튼다. 지혜로 안채를 평정하고 상술로 적을 제압하며 위기 속에서 왕부를 지탱해 낸 그녀. 거듭된 생사의 고비를 넘어 가문의 누명을 벗기고 역모를 분쇄하자, 마침내 황제의 하사로 성대한 혼례를 다시 치르며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 진정한 사랑을 얻는다.

혼수 행렬의 유턴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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