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부의 뜰을 덮은 서리빛 (55화)
창의후부에 시집간 정운직은 출산 후 남편 고경주가 밖에서 몰래 정씨를 첩으로 들인 사실을 알게 된다. 친모인 풍 부인과 상의한 정운직은 정씨를 저택으로 들이고, 정씨 집안의 빚을 빌미로 고경주의 재력을 서서히 탕진시켜 세력을 무너뜨린 뒤 사유재산을 되찾는다. 치밀한 계책을 펼치던 중…
창의후부에 시집간 정운직은 출산 후 남편 고경주가 밖에서 몰래 정씨를 첩으로 들인 사실을 알게 된다. 친모인 풍 부인과 상의한 정운직은 정씨를 저택으로 들이고, 정씨 집안의 빚을 빌미로 고경주의 재력을 서서히 탕진시켜 세력을 무너뜨린 뒤 사유재산을 되찾는다. 치밀한 계책을 펼치던 중 고경주가 뜻밖의 사고로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하자, 정운직은 후부의 모든 권세를 장악하며 진정한 가문의 딸로서 당당하고 평탄한 삶을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