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 사냥꾼의 다시 찾은 사랑 (53화)
1978년의 비 내리는 밤, 자오톄주(조철주)는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문득 눈을 뜨며 스무 살의 자신으로 회귀한다. 지난 생의 그는 게으르고 한심한 건달로 살며 아내 슈롄(수련)에게 끊임없이 상처를 주었고, 모진 소문에 그녀를 내버려 두어 결국 한을 품은 채 세상을 떠나게 만들었다.…
1978년의 비 내리는 밤, 자오톄주(조철주)는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문득 눈을 뜨며 스무 살의 자신으로 회귀한다. 지난 생의 그는 게으르고 한심한 건달로 살며 아내 슈롄(수련)에게 끊임없이 상처를 주었고, 모진 소문에 그녀를 내버려 두어 결국 한을 품은 채 세상을 떠나게 만들었다. 끝없는 후회 속에 여생을 마감했던 그는, 다시 주어진 삶에서 새사람이 되기로 결심하고 사냥활을 멘 채 산으로 향한다. 그는 슈롄을 든든하게 지켜내며 이간질하는 마을 사람들의 코를 납작하게 누르고, 그녀의 억울함을 하나하나 벗겨내며 땀 흘려 예단비를 모은다. 그렇게 진심으로 슈롄의 닫힌 마음을 열어 용서를 구한 그는, 그녀와 함께 손을 맞잡고 평온한 여생을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