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모두의 사랑을 받는 복덩이 꼬마 (83화)
1975년 초가을, 푸씨 집안에 네 살배기 막내딸 탕바오가 생겼다. 수다스럽고 온종일 온 마을을 뛰어다니며 닭을 쫓고 나무를 타고 웅덩이를 첨벙거리느라 쉴 틈이 없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아이는 비상한 복을 타고났다. 무작정 달리다 숨겨진 산나물 군락을 발견하고, 무심코 외친…
1975년 초가을, 푸씨 집안에 네 살배기 막내딸 탕바오가 생겼다. 수다스럽고 온종일 온 마을을 뛰어다니며 닭을 쫓고 나무를 타고 웅덩이를 첨벙거리느라 쉴 틈이 없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아이는 비상한 복을 타고났다. 무작정 달리다 숨겨진 산나물 군락을 발견하고, 무심코 외친 소리에 큰오빠가 산사태를 피했으며, 돌멩이 하나 주워 집안 식량을 몇 근이나 더 받아오기도 했다. 부모님은 기가 차면서도 웃음이 나고, 과묵한 큰오빠는 몰래 야생 대추를 쥐여주며, 둘째 오빠는 투덜거리면서도 뒷수습을 해준다. 하루 한 끼 겨우 챙겨 먹는 빠듯한 살림이지만, 푸씨네 작은 마당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가난하지만 따뜻한 일상 속에서 온 집안을 밝히는 작은 복덩이가 자라난다.
七十年代团宠小福丫 · Group-Pampered Lucky Girl In The 197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