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9국: 쇄룡정 (18화)
1934년, 관동군 측량 소대가 장백산에 잠입해 어린 용을 생포하여 쇄룡정에 봉인하고, 현지 주민 27명을 학살해 그들의 척추뼈로 용골못을 만들어 지하의 살기를 억눌렀다. 새끼를 잃은 어미 용은 비분으로 폭주해 거대한 눈사태를 일으켜 숲 전체를 파묻어 버렸고, 남겨진 용의 영혼은…
1934년, 관동군 측량 소대가 장백산에 잠입해 어린 용을 생포하여 쇄룡정에 봉인하고, 현지 주민 27명을 학살해 그들의 척추뼈로 용골못을 만들어 지하의 살기를 억눌렀다. 새끼를 잃은 어미 용은 비분으로 폭주해 거대한 눈사태를 일으켜 숲 전체를 파묻어 버렸고, 남겨진 용의 영혼은 원한을 품고 38년마다 이승에 나타나 목숨을 앗아가겠다는 피의 맹세를 남겼다. 2025년, 특수사건조사과의 수사관 라오샤오는 용정에서 빈발하는 기괴한 사건을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고 파견되었다가, 친아버지가 과거 뼈못 제작에 강제로 가담했음을 알게 된다. 봉인이 풀리며 복수심에 찬 용의 영혼이 깨어난 지금, 재앙을 막으려면 모든 용골못을 되찾아 쇄룡정을 다시 봉인해야만 한다.